2017 국민의 선택
1. 개요
2017년 5월 9일에 방송한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SBS의 선거방송.
기획 및 제작은 SBS 보도국에서 맡고, 본 방송의 진행자는 김성준, 김현우, 박선영, 최혜림, 이형근 등이 맡았다. 타이틀 로고는 2016 국민의 선택과 같은 디자인의 로고를 사용했다.
2016년 10월에 발생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임기 중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016년 12월 9일에 국회에서 가결되었으며 2017년 3월 10일에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인용 결정이 났다. 따라서 2017년 5월 9일(화요일)에 궐위로 인한 선거로서 앞당겨져 치러지며, 이로 인해 방송 일정도 당겨져 진행되었다.
2. 마케팅
2.1. 예고편
2017년 4월 20일 SBS 공식 유튜브를 통해 두 편의 티저를 공개했다. 젊은 층의 소망을 표현한 "5살의 부탁"과 노년 층의 소망을 담은 "73세의 부탁"이라는 제목으로 두 편의 티저를 공개했다. 특히 이 두 티저의 경우 일부 컷은 촬영 장소가 같다.
2.2. 오프닝
3. 출연자
3.1. 초청토론
3.2. 본 방송
3.3. 특별방송
3.3.1. 정봉주의 광장 토크쇼
3.3.2. 양희은의 광장 콘서트
4. 방송 목록
4.1. 초청 토론
- 이 토론방송은 원내 상위 5개 정당의 대통령 후보들을 초청하여 각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초청된 각 당의 대통령 후보는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등 5명이다.
- 이 토론회는 SBS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4월 13일 오전에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무편집 녹화로 진행하여 당일 밤에 방송되었다.
- 1부에서는 각 후보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정책 공약을 듣고 다른 후보자들의 질의를 진행했다. 토론 중 THAAD 배치 문제와 경제정책 지향성, 사회복지공약 등을 두고 일부 후보자 간 관점 차이로 인해 격한 표현이 오가기도 했다.
- 2부에서는 각 후보자들의 자질 검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후보자들의 다른 후보자에 대한 흑색선전성 발언이 난무하다보니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기도 했다.[4][5][6]
- 다른 TV 토론회에 대해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TV 토론회 문서를 참조 바람.
4.2. 특집 뉴스
4.2.1. 모닝와이드
4.2.2. SBS 12 뉴스
4.2.3.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4.3. 본 방송
전체 선거방송 영상 2부부터 유튜브에 스트리밍된 영상을 편집하지 않고 SBS측에서 직접 올린 것이다.
4.3.1. 1부
- 심상정 후보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요청을 받은 주요 후보 5명 중 유일하게 응했다고 한다. 다만 인터뷰 말미에 '기호 5번 심상정에게 투표해달라' 는 말을 하여 SNS 상에서 다소 논란이 있기도 했다. 선거 당일에는 선거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
4.3.2. 2부
- 5명의 주요 후보와 그들의 정당 움직임을 확인했으며,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 중인 SBS의 특별방송을 소개했다.
- 박선영은 2부부터 투표율 추이를 보여주며 보조진행을 맡았다.
4.3.3. 3부 특집 SBS 8 뉴스
- 이세영 기자가 여론조사기관인 '칸타 퍼블릭(Kantar Public)'에 출입하여 출구조사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보도했다.
-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예측결과를 반영하여 새롭게 만든 바이폰을 추가로 공개했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오차범위 밖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 문재인 후보의 이동경로를 쫓으며 보도를 이어갔다.
4.3.4. 4부
-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서 개표결과에 대한 보도 및 문재인 후보의 움직임에 대한 보도를 진행했다.
4.3.5. 5부
- 22시 20분(8.7% 개표)에 2위로 예상이 된 홍준표 후보의 승복 인터뷰를 보도했다.
- 22시 38분(10.6% 개표)에 3위로 예상이 된 안철수 후보의 승복 인터뷰를 보도했다.
- 23시 30분경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당선 축하 행사를 중계했으며 정봉주, 박형준, 김용태, 김현우와 문재인 정부의 향후 과제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 23시 52분(33.5% 개표)부터 2위, 3위 후보의 승복 등의 사유로 인해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호칭하기 시작했다.
4.3.6. 6부
- 6부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미니 다큐멘터리를 방송했다.
- 다음날(5월 10일) 2시 37분(86.9% 개표)에 SBS의 유·확·당 체계의 분석에 따라 문재인 후보의 매직넘버가 0이 되며 '당선 확정(당선확률 100%)'되자 방송을 종료했다.
4.4. 특별방송
4.4.1. 정봉주의 광장 토크쇼
4.4.2. 양희은의 광장 콘서트
5. 출구조사
카운트다운은 후보 5인의 선거운동 장면 및 주요 발언, 국내외 이슈, 투표 인증샷, 직선제 개헌 이후의 역대 대통령, 바이폰 하이라이트 등을 묶어 속도감있게 보여주었다.일본어 자막을 단 영상도 등장했다.
카운트다운 영상 중에 당선자를 암시하는 얼굴에 물음표가 그려져있는 기사 이미지가 나오는데. 잘 보면 가슴팍에 자유한국당의 횃불 로고가 그려져있다. 은근한 옥의 티.
6. 특징
6.1. 유·확·당
SBS가 이번 2017 국민의 선택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당선자 예측 시스템으로 당연히 명칭은 ''''유'''력', ''''확'''실', ''''당'''선'의 머리글자에서 따왔다. SBS의 '유·확·당'은 기존 당선자 예측 시스템에 더하여 과거 선거결과를 기반으로 세대별 표심과 전국 선거구를 몇 개의 그룹으로 묶어 통계적으로 분석해 당선 확률을 예측 판정하는 시스템이다. 판정은 당선확률이 95%가 되면 '유력', 99%면 '확실', 그리고 100%가 되는 순간 '당선'을 선언하게 된다. 이번 개표방송에서는 김현우 기자와 한신대 응용통계학과 변종석 교수가 이 시스템으로 당선자 예측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모닝와이드 3부와 생방송 투데이를 진행하는 스튜디오를 개조해 분석실을 만들었다.
SBS는 이 시스템을 통해 22시 05분(3.5% 개표) 시점에 문재인 후보의 '당선 '''유력'''', 22시 42분(11.5% 개표)에는 '당선 '''확실'''' 판정을 내렸다. SBS의 이상엽 기자는 취재파일을 통해 '유·확·당' 체계의 운용과정에 대한 설명과 당선확률의 계산과정 그리고 문재인 후보의 당선 예측 과정을 공개했다. 판정시점의 기준은 당선확률이 95% 대를 5분이상 유지하는 시점에서 유력을 판정하고 역시 99%대의 당선확률이 5분이상 유지되면 확실을 판정한다. 이것을 통해 신속성보다는 신중한 당선자 예측에 좀 더 초점을 맞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2. 바이폰(VIPON)
- SBS NEWS 유튜브를 통해 바이폰 티저를 공개했었다.[7] 공개되었던 바이폰 티저는 '투표로가 간다', '하늘을 날아서', '달리기', '컬링'이다. 특히 '하늘을 날아서' 바이폰의 경우 배우 유인나가 직접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 이번에는 하단 바이폰의 디자인을 통일시켰다. 좌측에 2017 국민의 선택 로고의 박스부분 카테고리를 넣었으며 좌상단에도 출구조사와 실시간 득표율을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도넛그래프나 막대그래프를 활용한 하단 자막을 보여주었다.
6.2.1. 바이폰 종류 (1~10)
- 처음으로 공개된 바이폰은 국민 곁으로 - 투표로가 간다였다. 이전까지는 투표로가 그냥 전국을 어슬렁 돌아다니는 컨셉이었다면 이번에는 사회적 이슈가 발생한 곳을 주로 찾아가서 투표로가 희망을 주는 컨셉으로 바꾸었다. BGM은 비틀즈의 'Hey Jude'[8] 였으나, 5부부터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로 바뀌었다. 정보 미기입 버전
- 두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대선 기상대였다. 여기서는 사전투표율과 세대별 투표 상황 그리고 각 지역별 투표율을 보여주었다. 실제 개표에서도 각 지역별 1,2,3위 득표 상황을 보여주었으며 1위후보만 사진으로 등장했다. BGM은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의 'Cayman Islands'. 기상캐스터 윤서영이 진행을 맡았다.
- 세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VR 오딧세이다. 후보자 5명이 VR장비를 쓰는 모습이 재미 요소인 게 특징이다. BGM은 대니얼 펨버턴(Daniel Pemberton)의 'Take You Down'. 5부부터는 문재인 후보를 비롯해 각 후보의 관심지역의 상황을 보여주었다. 여기에서는 박선영 아나운서도 등장한다.
- 네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하늘을 날아서였다. BGM은 루이 암스트롱 원곡으로 CM 음악의 여왕 후지타 에미(Fujita Emi)가 커버한 버전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사용했다. 내레이션은 배우 유인나가 맡았다. 5부부터는 문재인 등 1위 후보를 중심으로 개표 결과와 2위 후보 간의 격차를 보여줬다. 투표율에서는 소년 소녀들이 풍선을 잡고 하늘을 날았다면 실제 개표에서는 각 시도별 1위 후보자가 풍선을 잡고 하늘을 나는 모습으로 각 시도별 1위를 표시한다. 그리고 투표율 버전과 실제 개표버전의 마지막 부분(전국 상황)이 다른데 투표율 버전에서는 아날로그 시계가 등장해 현재시간을 표출했으며 실제 개표버전에서는 전국 1위 후보자가 등장했다.
- 다섯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2017 SVL(SBS Voting Live)였다. 배우 권혁수가 출연했다. 특히 여기서는 각 지역마다 2행시를 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 여섯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대선맨이었다. BGM은 존 윌리엄스의 'Superman Theme'이다. 영화 슈퍼맨 시리즈에서 사용된 음악이며, 슈퍼맨처럼 날아다니는 모션을 묘사했다.
- 일곱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국민 개표단이었다. BGM은 블루레이스의 '오늘 하늘 정말 예쁘다'이다. 평범한 국민들의 일상을 찍은 영상을 보여준다. 두 버전이 있는데 A버전에는 배우 김광규가, B버전에는 배우 권혁수와 안돼 안 바꿔줘로 유명한 천종호 판사와 투수 유희관이 등장한다.
- 여덟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후보돌: 투표합시다였다. BGM은 반가운 살인자 OST인 김동욱, 심은경이 부른 Fly High. 투표 현황을 보여주지 않고 단지 캠페인 차원에서 방송했다. 5명의 주요 후보들의 모습을 닮은 인형들이 후보들의 목소리를 모사하며 투표 독려를 한다. 여기서 사용된 인형들은 SBS Plus의 시사풍자 프로그램 캐리돌 뉴스에 사용되는 것들을 빌려왔다.
- 아홉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대선게임: 권좌를 찾아서였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바이폰이라 BGM은 왕좌의 게임 메인 테마곡이다. 출구조사 공개한 이전에는 예고편으로만 방송했으며, 이후부터 제대로 선보였다. 내레이션은 성우 김기현이 참여했다. 재미있게도 김기현은 홍준표 후보 대선광고 내레이션을 맡았다. 더불어 말하자면 이 음악은 MBC 선택 2012(대선) 출구조사에서도 쓰였다.
6.2.2. 바이폰 종류 (11~20)
- 열한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3인3색(3人3色)이다. BGM은 Saint Motel의 My Type.[37] 지역별 표심을 알아보는 바이폰이다.
- 열세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대선 컬링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으로 보이며, 동계올림픽 종목인 컬링을 묘사한 바이폰이다.
- 열네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세대별 표심이다.
- 열다섯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내일은 챔피언이다. 이번 2017 국민의 선택의 달리기 바이폰으로써 지난 대선때 영화 <친구>를 패러디한 바이폰에 이어 이번엔 영화 <록키>를 패러디 했다. 록키를 패러디한 바이폰 답게 BGM은 영화 <록키>의 테마곡 'Gotta Fly Now'이다. 그네에 앉은 여성이 두 후보를 모래에 그리는 것이 깨알 재미! 그리고 그 곳은 다름 아닌 대구이다. 덤으로 뒤 이어 경북 지역의 배경으로 나오는 해경 503함은 인천 해양경찰서의 태극3호다.
- 열여섯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투표몬이다. 포켓몬 GO를 패러디한 바이폰 답게 BGM은 게임 <포켓몬 GO>의 삽입곡이다. 이 바이폰은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별 개표상황을 보여주었다. 각 후보들의 특징에 맞게 각기 달리 묘사했다.[38]
- 열여덟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픽미픽미이다. BGM은 프로듀스 101의 PICK ME. 인형뽑기 기계에서 각 후보를 닮은 인형을 뽑는 모습을 묘사했다. 이 바이폰에서는 호남지역의 개표상황을 중심으로 보여줬다.
- 열아홉 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돌고 돌아서이다. 회전목마에 탄 후보들의 모습을 묘사했다.
- 스무번째로 공개된 바이폰은 청와대 빅매치이다. 여기서는 실시간 득표와 1분당 득표수를 체크해서 보여준다.
- 이외에 기본 바이폰으로 흰색바탕으로 1~3위 후보자, 1-2의 후보자 그리고 큐브 바이폰이 사용되었다.
7. 제작진
- BGM은 Mamas Gun의 Pots Of Gold (French Ver.) 이다.
8. 시청률
- 아래 표에서 파란색은 최저 시청률, 빨간색은 최고 시청률이다.
-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TAM에 따르면,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실시간 시청률은 SBS가 9.558%를 찍으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뒤이어 KBS가 8.007%를, MBC가 7.605%를, YTN이 0.552%를 기록했다.
9. 평가
9.1. 본 방송 전
- 새로운 경쟁자, 우리의 선택 : 2016년 10월 19일, JTBC가 최순실과 박근혜의 비위행위를 최초로 폭로함에 따라 JTBC의 메인 뉴스인 뉴스룸을 필두로 JTBC의 각종 프로그램 시청률이 급등했다. 그나마 지상파 방송사 중 유일하게 박근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적 논조를 유지한 SBS로서는 반갑지 않은 새로운 경쟁자가 생겨난 셈이다. 이번 선거방송에서도 그 양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지난 총선에서 시청률에서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은 SBS 국민의 선택으로서는 JTBC 우리의 선택 뿐만 아니라 기존 지상파 방송사들의 선거방송과도 경쟁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56] 결국 JTBC와의 경쟁에 대한 묘한 불안감은 본 방송 후 항목에 나타나듯 현실이 되었다.
- 논조 강화 : 2016년 12월에 SBS 보도본부장 및 SBS 8 뉴스의 주중 앵커로 김성준이 맡게 되면서 SBS 국민의 선택의 논조도 정부 및 여당에 대해 종전보다 좀 더 비판적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김성준은 과거에 SBS 8 뉴스와 2012 국민의 선택, 2014 국민의 선택 등을 진행한 적이 있다.
- 세월호 인양지연에 대한 문재인 후보 관련 오보 : 하지만 5월 2일 세월호 인양 지연이 문재인 후보와 관련있다는 특급 오보를 내면서 SBS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보도 하나로 날려버려서 김성준 앵커가 사과 이후에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버렸다. 모든 뉴스를 총괄하는 보도본부장인 만큼 중대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월 4일 열린 2017 국민의선택 기자 간담회에서도 김성준 보도본부장이 직접 이번 오보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9.2. 본 방송 후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약을 빨면서도 감성이 풍부한 다양한 CG를 선보였다. 왕좌의 게임 패러디에선 그야말로 CG팀의 영혼을 갈아넣은 수준의 고퀼리티를 보여줬다. 화제가 된 부분 중 하나인 <내일은 챔피언> 바이폰에서 박근혜를 연상시키는 붉은 옷을 입은 여성이 그네에 앉아 있는 뒷모습을 집어넣는 패기까지 보여줬다.[57] CG팀이 약을 빤다는 소문이 점점 커지자, 쉬는시간 영상에서 도핑은 안한다며 약 대신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영상을 넣었다. 하지만 CG팀이 오늘만 산다는 각오로(...) 만들었다고 한다. 비하인드 영상에서 몇몇 장면들을 실제 후보들이 직접 연기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외신들도 감탄했다. 특히 왕좌의 게임 패러디가 흥한듯. 제작 과정에 대한 제작진과의 인터뷰 기사도 올라왔다. 이에 힘입어 2018년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에서 라이브 이벤트 부문 플래티늄상을 수상했다.
다만 시청률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게 되었다. 방송사별로 방송시간과 광고시간이 달라 절대적인 비교를 할 순 없지만, 닐슨코리아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시 투표 마감시간, 즉 출구조사 발표 전후 1시간 정도를 기준의 시청률로는 KBS1이 12.2%, JTBC 9.438%, SBS 7.2%, MBC 5.9%, MBN 1.955%, YTN 1.816%, 연합뉴스TV 1.137%, 채널A 1.113%, TV조선 0.828%로 SBS는 '''KBS와 종편 JTBC에 밀린 3위를 차지했다.''' TNMS가 전체 방송시간을 기준으로 조사한 시청률로는 KBS1 8.0%, JTBC 5.1%, MBC 4.5%, SBS 3.6%, MBN 1.7% ,YTN 1.2%, 연합뉴스TV 1.1%, 채널A 1.0%, TV조선 0.7% 정도로 '''한 계단 더 내려간 4위'''를 차지했다. 광고 단가와 직접 연관이 있는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JTBC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닐슨코리아에서 발표한 '9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프라임 타임 2049 타깃 시청자 수'는 JTBC가 분당 평균 124만 1000명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SBS 82만 9000명, KBS 1TV 58만 4000명, MBC 47만 4000명으로 나타났다.
JTBC가 화려한 방송기술이나 바이픈 대신 돈을 덜 쓰면서도 광화문에서 국민과의 소통만 가지고도 시청률 최상위권에 랭크한 점은 분명 지상파 방송국들이나 다른 종편, 보도전문채널들도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이다. JTBC의 경우 세월호 보도부터 최순실 사태까지 오면서 엄청난 지지를 받은 방송국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중도-진보층의 충성도가 특히 높은 방송사이다. 반면 SBS의 경우, 대선 1주일 전에 터진 세월호 보도의 임팩트가 커서 공정하지 못한 방송사 혹은 뒤가 구린 방송사라는 이미지가 씌워졌다. 그 결과 진보 측 지지자(특히 40%에 달하는 문재인 지지자)에게 외면받는 결과를 낳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 재미있는 것은 공영방송사인 MBC의 시청률이 3~4위에서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대선에서 JTBC, SBS, MBC의 시청률 성적표는 뉴스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할 가치는 재미있고 자극적인 구성보다는 '''공정성'''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게 된 것. 미디어스 기사 미디어오늘 기사. 다만 한 국가의 원수를 뽑는 '국민의 권리'인 투표를 너무 진지하게 다루기보다는 이렇게라도 유쾌하게 만들어냄으로써 정치에 관심이 적은 2,30대 유권자들의 관심을 한 단계 이끌어 내었다는 호평은 무시하지 못한다.
득표율이 저조해 대부분의 바이폰에서 등장하지 못했던 유승민 후보와 심상정 후보[58] 의 지지자들을 위해 특별 영상이 공개되었다.#
10. 지역 민영방송별 선거방송
- 수도권(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SBS가 송출하는 '2017 국민의 선택'을 그대로 송출하지 않고, 각 지역 민영방송에서 제작한 선거방송을 일부 시간대에 송출한다. 각 지역 민영방송별 선거방송 명칭은 다음과 같다.
[1] '2017 국민의 선택 - 대통령 후보자 초청 토론'은 방송일 오전에 녹화되었고 오후에 방영되었다.[2] 1부를 제외한 실질적 시각은 17:00 ~ 03:00이다.[3] 1부, 2부 사이에는 뉴스는 특집이며 드라마 등을 간간히 편성한다.[4] 문재인이 적폐세력이 안철수를 지지한다는 발언에 안철수가 그것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맞받아쳤다. 여기서 문재인은 국민을 왜 적폐세력이라 하냐고 그걸 다시 맞받아쳤다.[5] 이전 서술에서 심상정이 홍준표의 사퇴에 관해서 비판할 자격은 없다고 했으나 선거법상으로 국회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대선출마가 가능하지만 지자체장은 무조건 사퇴해야 대선출마가 가능하다. 심상정 후보만이 아니라 다른 후보들도 마찬가지로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은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홍준표의 도지사 사퇴에서 논란이 되는 점은 도지사 공백이 발생하는 걸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보궐선거를 무산시켰다는 사실이다. 한 마디로 의원직 사퇴와 관련한 홍준표 후보의 비판은 법리적 근거를 무시한 전형적인 물타기에 불과하다. [6] 홍준표의 경우 문재인을 주적이라고 하였는데 친북좌파이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친북좌파와 종북은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주적의 개념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더 공격해야 한다면 몰라도 좌파는 커녕 중도좌파도 되지 않는 후보를 보고 좌파라 하는 것은 잘못된 발언이다.[7] 다만 달리기 바이폰 티저부분에서 후보의 동작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영상을 내렸다.[8] 노래는 싱가포르의 여가수인 손연자(孫燕姿). #[9] 화면 왼쪽 상단에 역 이름이 나오고, 또 유니폼을 입은 남성과 왼쪽에 놓인 공구상자, 그리고 오른쪽에 붙어있는 포스트잇(사망한 김 모 씨를 추모하기 위해 실제로 시민들이 부착했다.)을 통해 연상할 수 있다.[10] 사직 야구장을 묘사할 의도였던 듯 보이지만, CG상 묘사된 외관은 잠실 야구장같이 보인다.[11] 화재가 일어나 검게 그을린 서문시장에 투표로가 바람을 불어 깨끗해지는 장면이 연출됐다.[12] 실제 인양 작업에서 사용된 재킹바지선이 아닌, 초기 기획단계에서 채택했던 크레인이 달린 인양선의 모습이다. 투표로가 바라보는 하늘에 노란 리본 형태의 구름이 떠 있다.[13] 세종시, 그리고 혼자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셔츠에 넥타이 맨 남자가 타 방송사의 모 드라마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행정수도인 세종시에는 가족을 두고 혼자 일하러 온 공무원들과 회사원 때문에 1인 가구의 비율이 많다. 이건 해당 드라마의 인트로에도 등장하는 사실.[14] 투표로의 스키에 노란 리본이 그려져 있다.[15] BGM으로 사용된 마이클 잭슨의 'Heal the World' 뮤직비디오 종반에도 반전과 화합, 평화를 상징하는 의미로 촛불이 등장한다. 투표로의 촛불에 불이 켜지고 광화문 광장이 촛불로 가득차는 순간 흐르는 부분이 바로 실제 뮤직비디오에서 촛불이 켜지는 장면이라 팬들은 이 부분을 보면서 울었다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16] 구한말 이래로 대구가 사과로 유명한 고장임을 강조한 것. [17] 경부선, 호남선 분기점으로서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강조.[18] 웰컴 투 동막골 촬영지가 평창군인 것에서 착안.[19] 서울 지역 1위 문재인 후보가 드래곤을 타고 승천하고 2위 안철수 후보가 콜로세움 안에서 승천하는 문재인 후보를 바라보고 있다.[20] 뿔고동 소리와 함께 1위 문재인 후보와 2위 안철수 후보가 일기토를 벌인다.[21] 2위 안철수 후보가 범선을 타고 추격하고 1위 문재인 후보가 말을 달리며 달아나고 있다.[22] 누리마루가 보이는 동백섬에서 1위 문재인 후보가 3위 안철수 후보의 얼굴이 새겨진 동전을 보고 바다를 향해 던져버린다.[23] 같은 범선에 탄 1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서로를 노려보고 맞서고 있다.[24] 1위 홍준표 후보가 백호를 다루고 있고 멀리서 3위 안철수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바라보고 있다.[25] 1위 홍준표 후보가 화살을 쏘고 그 화살이 나무에 꽂히는데 화살에 3위 안철수 후보의 그림이 매달려 있다.[26] 같은 배를 탄 1위 홍준표 후보와 3위 안철수 후보가 서로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27] 억새 밭 한가운데서 말을 탄 1위 문재인 후보가 먼저 깃발을 땅에 꽂고 뒤를 이어 2위 안철수 후보가 따르고 있다.[28] 나무덩굴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이에 1위 문재인 후보가 여유롭게 누워서 보고 있고 2위 안철수 후보가 덩굴 사이를 기어서 헤치고 있다.[29] 성문이 열리고 1위 문재인 후보와 2위 안철수 후보가 나란히 입성하고 있다.[30] 1위 문재인 후보와 2위 안철수 후보가 나란히 어느 신전에 들어가고 있다. 여담이지만 신전 안의 석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하고 있다. 후보들 뒤에 서있는 석상도 잘 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하고 있다.[31] 동굴 속에서 1위 문재인 후보가 횃불을 들고 먼저 나오고 뒤이어 2위 안철수 후보가 횃불을 든 채 뒤따라 나오고 있다.[32] 아름드리 나무에 1위 문재인 후보의 얼굴이 크게 조각되어 있고 3위 안철수 후보의 얼굴이 약간 작게 조각되어 나온다.[33] 설산 위를 걸어가는 3위 안철수 후보의 발목을 1위 문재인 후보가 잡아채서 넘어뜨리고 있다.[34] 1위 문재인 후보가 급히 말을 몰며 앞서나가고 뒤이어 2위 안철수 후보가 말을 급히 몰며 문재인 후보의 뒤를 쫓고 있다.[35] 청와대에 입성한 1위 문재인 후보가 권좌에 앉아 칼을 땅바닥에 두드리고 그 옆에서 2위 홍준표 후보가 팔짱을 낀 채로 서 있다.[36] 2016 국민의 선택에서도 사용된 적이 있는 BGM이다. 열네 번째 바이폰과 동일한 BGM을 사용했다.[37] 게임 <FIFA 15>에 삽입된 적이 있는 노래다.[38] 예를 들어 군복을 입고나온 그래픽에서 육군 특전병 출신인 문재인은 특전사 특유의 검은 베레모를, 육군 단기사병 출신인 홍준표는 육군 전투복을, 해군 군의관 출신인 안철수는 해군 정복을 입고 나왔다.[39] 결과는 28.9% : 39.9%로 홍준표 후보 승리[40] 결과는 46.3% : 17.7%로 문재인 후보 승리[41] 결과는 39.3% : 23.9%로 문재인 후보 승리[42] 결과는 40% : 25.6%로 문재인 후보 승리[43] 결과는 32.8% : 34.2%로 홍준표 후보 승리[44] 결과는 44.5% : 17.6%로 문재인 후보 승리[45] 결과는 39.2% : 23.5%로 문재인 후보 승리[46] 결과는 32.3% : 33.9%로 홍준표 후보 승리[47] 결과는 36.4% : 27.5%로 문재인 후보 승리[48] 결과는 31.2% : 29.3%로 문재인 후보 승리[49]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50] 이는 닐슨코리아의 지상파 일일순위를 통해서 파악한 시청률이다. #[51] 이는 닐슨코리아의 지상파 일일순위를 통해서 파악한 시청률이다. #[52] 이는 닐슨코리아의 지상파 일일순위를 통해서 파악한 시청률이다. #[53]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54] 이는 TNMS의 지상파 일일시청률 순위를 통해서 파악한 시청률이다. #[55]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56] 다만 JTBC를 포함한 비지상파 방송국 선거방송의 가장 큰 한계는 출구조사를 진행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개표방송 중 가장 시청률이 높은 시점이 출구조사를 발표하는 시간인데, 지상파 방송 3사야 출구조사를 함께 진행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비지상파 방송국들은 막대한 출구조사 비용을 부담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JTBC는 스마트폰 앱이나 웹 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출구조사를 실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방송에서는 각 정당별 선거상황실 영상을 송출하여 결과를 대강 알 수 있게 한 다음 수 분 내 지상파 3사 출구조사를 인용했다. 2014년에 있었던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무단인용으로 인한 법률분쟁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57] 이 장면은 막내 작가가 연기했다.[58] 심상정 후보의 경우 호남 지역 부분을 공개할 때 몇 번 나왔다. 보수 후보들의 득표율이 심상정 후보보다 낮았기 때문.[59] ubc의 경우에는 앵커석 뒷 배경은 '2017 국민의 선택' 로고를 표시했다.